사진 = 왼쪽 부터 네 번째 강경화 외교부 장관, 다섯 번째 이방카 백악관 선임보좌관, 일곱 번째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CSO)이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백악관 보좌관과 만나 담소를 나눴다.

30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한·미 여성 역량강화 회의’에 참석한 윤송이 사장은 이방카 백악관 보좌관을 비롯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등과 잇달아 만나, 여성 문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윤 사장은 이날 회의에서 엔씨소프츠의 사내 육아지원 제도를 설명한 후 “성 평등과 여성역량 강화를 통한 다양성 확보는 보편적인 인권 문제일 뿐 아니라 국가와 사회, 개별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이에대해 이방카 보좌관도 “여성이 평화를 증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여성들의 새로운 리더십을 소개했다. 또 한국 정부와 여성기업가 기금 공여국으로서 개도국 내 여성의 접근성 개선을 위한 노력에 동참하고 있음을 높게 평가하기도 했다.

이방카 보좌관은 앞서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를 마치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함께 한국을 방문했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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