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닌텐도(대표 후쿠다 히로유키)는 올해 8월 30일 닌텐도 스위치 전용 ‘애스트럴 체인’ 한글판을 발매한다고 29일 밝혔다.

플래티넘게임즈가 개발한 이 작품은 ‘니어 오토마타’의 디자이너 타우라 타카히사가 디렉션을 맡고 ‘베요네타’ 시리즈의 카미야 히데키가 감수했다. 만화 ‘전영소녀’와 ‘제트맨’의 작가 카츠라 마사카즈가 캐릭터 디자인에 참여했다.

이 작품의 세계관은 2043년 지구에 운석이 충돌하고 갑자기 출현한 웜홀의 영향으로 지구의 90%가 오염된다는 내용이다. 살아남은 사람들은 거대 인공 섬 ‘아크’에 모여 잠깐의 평화를 누리지만 이곳에도 결국 다수의 소형 웜홀 ‘게이트’가 발생, 괴생물 ‘키메라’가 나타나 사람들을 해치는 사건이 다수 발생한다.

또 일반 경찰로는 도저히 대항할 수 없는 키메라에 맞서기 위해 특수 부대 ‘네우론’이 설립된다. 주인공은 이 같은 부대의 일원으로 사건을 해결해 나간다.

이 작품은 남녀 두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한다. 선택하지 않은 캐릭터도 특수 부대에 소속한 주인공의 쌍둥이 남매로 등장한다.

주인공은 인류의 특수 병기 ‘레기온’과 함께 사건을 조사하고 전투도 한다. 레기온과 함께 적을 공격하거나 아이템을 통해 지원에 전념하는 등 다양한 스타일로 연계해 적과 싸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레기온은 양손의 소드로 연속 공격을 하는 ‘소드 레기온’, 변치적인 움직임으로 적을 농락하는 ‘비스트 레기온’, 거대한 팔과 온몸에 장착된 무장으로 싸우는 ‘암 레기온’ 등 각자 다른 강점과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 작품의 희망소비자가격은 6만 4800원이다. 게임 일러스트 및 설정화 아트북, OST CD ‘플래티넘 사운드 셀렉션’ 등이 포함된 호화판 ‘애스트럴 체인 콜렉터스 에디션’도 9만 4800원에 함께 발매될 예정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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