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주가가 해외 시장에서의 간편결제 경쟁을 앞두고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

26일 NHN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4.46%(3700원) 하락한 7만 9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21일부터 4거래일 간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이날 주가는 오후 2시 50분께 7만 86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최근 외국환거래법 시행령 개정으로 규제가 개선됨에 따라 핀테크 업체들의 해외 진출 사례가 늘고 있다. 증권가는 NHN페이코가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 등과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날 외국인은 14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기록했으며, 기관도 매도세로 돌아서며 주가 낙폭을 키운 것으로 보인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저작권자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