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탭(대표 정승훈)은 패스트인베스트먼트와 스탠드컴퍼니로부터 각각 5억원, 15억원을 투자 받으며 20억원의 프리시리즈 A단계 투자유치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회사는 비트망고를 창업한 정승훈 부대표와 최고마케팅 책임자 차재수 CMO가 설립한 캐주얼 게임 퍼블리싱 업체다. 유저 확보의 어려움, 다운로드 대비 낮은 수익성, 미주 및 유럽 등 톱 티어 시장 진출 등에 대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정승훈 나인탭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로 모바일게임 마케팅 분야의 인력과 경쟁력 있는 게임풀을 보강해 글로벌, 특히 미국 시장에서의 캐주얼 게임 유저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중소 개발업체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나인탭은 현재 세 개발업체와의 계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론칭 과정 중에 있다. 올해 캐주얼 게임 장르에서 10여개 작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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