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오스 레드'의 테스트 일정이 내달 17일부터 19일까지로 당초보다 3주 연기됐다.

블루포션게임즈(대표 신현근)는 모바일게임 '에오스 레드'의 비공개 테스트 일정을 변경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에오스 레드' 총괄 프로듀서를 맡고 있는 신현근 블루포션게임즈 대표는 "예상보다 많은 유저의 관심을 받게 됐다"면서 "최근 CBT는 테스트 성격의 버그 발견과 개선점을 찾기보다, 완성도를 평가받는 성격에 가깝기 때문에 보다 높은 완성도를 갖춰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 작품은 온라인게임 판권(IP)을 활용한 MMORPG로, 원작의 50년 후 세계를 그리고 있다. 원작을 재해석, 모바일 기기에 적합한 난도와 조작감을 제공한다.

블루포션게임즈는 최근 미디어 쇼케이스를 갖고 PK 시스템과 유저 가치 보호 최우선의 서비스 정책 등을 발표했다. 사전예약 신청 접수를 시작한 가운데 17일 만에 40만명을 달성하는 등 기대감이 높게 나타났다.

블루포션게임즈는 테스트 일정 연기와 함께 서버 운영 계획 및 최소 사양 등을 공개하기도 했다. 메모리 2GB, 퀄컴 스냅드래곤 801 MSM8974AC, 안드로이드 5.0 등에 맞춰 개발됐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저작권자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