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소프트(대표 구오하이빈)는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 간 중국 상하이 홍차오 천지연예센터에서 시나 웨이보, 상해경종문화 등과 ‘배틀그라운드’ 대회 ‘2019 WEGL 웨이보컵’을 공동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하반기 중국에서 열리는 첫 ‘배틀그라운드’ 대회로, 60만 위안(한화 약 1억 200만 원) 규모로 치러진다. 대회 운영은 마스TV가 맡았다.

예선에는 48개팀과 더불어 중국 공식 리그인 ‘PCL’ 16강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모든 경기는 현지 스트리밍 플랫폼 떠우위에서 생중계 된다.

액토즈소프트는 지난해에도 시나 웨이보와 손잡고 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약 보름간 진행된 ‘2018 WEGL 웨이보컵’은 최고 동시 시청자수 500만명, 웨이보 대회 페이지뷰 2억 건 이상을 기록했다.

액토즈소프트의 자회사 브이에스게임이 운영하는 프로게임단 VSG PUBG팀은 WEGL 웨이보컵 및 떠우위 측의 초청으로 여러 행사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벤트 매치를 비롯해 인터뷰, 합동 방송 등을 통해 중국 팬들과의 만남을 진행한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저작권자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