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점차 힘이 빠지는 양상을 보였으나 전주 대비 오름세로 한주를 마쳤다. 코스피는 2100선까지 올랐으나 약세를 거듭하며 다시 후퇴했고 코스닥은 등락을 거듭하는 혼조 양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게임주는 신작 론칭 소식 발표 및 해외 수출 등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며 주가 상승세를 보인 사례가 나타났다. 반면 한빛소프트 등의 주가는 지난주부터 계속된 오름세를 멈추고 약세 전환하며 큰 낙차를 보여 대비가 되기도 했다.

14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43포인트(0.60%) 하락한 722.25포인트에 마쳤다. 지난주 이어지던 상승세가 멈추며 등락을 거듭, 혼조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이날 게임주는 10개사 주가가 상승했고 23개사 주가가 하락했다. 거래가 정지된 와이디온라인과 파티게임즈 외에도 드래곤플라이 주가가 전거래일과 변동 없이 마쳤다.

플레이위드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27%(110원) 상승한 876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하루 만에 반등한 가운데 전주 대비 360원 올랐다.

한빛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5.22%(180원) 하락한 32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앞서 5거래일 연속 강세를 기록했으나 이날 약세 전환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7.74포인트(0.36%) 내린 2095.41포인트에 마쳤다. 지난 12일부터 3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으나 전주 대비 약 23포인트 올랐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21%(1000원) 떨어진 46만 9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앞서 2거래일 오름세를 기록했으나 이날 약세 전환했다.

넷마블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4.12%(5000원) 상승한 12만 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한주 내내 등락을 반복한 가운데 전주 대비 7500원 올랐다.

NHN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81%(2300원) 하락한 7만 9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하루 만에 약세 전환했으나 전주 대비로는 4700원 오르며 한주를 마쳤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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