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 밖 강경 대처 눈길…LoL 새 게임모드 ’롤토체스’ 기대감 높아

로스트아크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패치 유출 직원 해고 조치

스마일게이트가 온라인게임 '로스트아크'에 대한 패치 내역의 유출 정황을 확인, 해당 직원을 해고했다고 밝혀 눈길.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3월 패치 내역 유출에 대한 의혹이 불거지면서 이에 대한 내부 조사에 들어갔다. 당시 회사 측은 "내부 직원이 정식으로 공개되지 않은 정보를 유출하거나 이를 통해 부당한 이익을 얻는 행위는 심각한 권력 남용이자, 횡령에 준하는 사안으로 여겨 강경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후 전방위 전수 조사를 시행한 결과, 일부 직원이 내부 정보를 지인 등에게 발설하거나 유출한 정황이 확인 됐다는 것. 이에따라 해당 직원 김 모씨에 대해 징계 해고 조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스마일게이트 측은 또 "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내부 감사를 더욱 강화하겠다"면서 "정보 유출과 권한 남용에 대한 강한 경각심이 유지될 수 있도록 경미한 수준의 보안 규정 위반도 최대한 엄격하게 관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일각에선 "부서 이동이나 감봉 등의 선에서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해고 조치로 강경하게 대처한 것이 의외"라는 반응을 보여. 또 한편으론 이 같은 문제로 타격을 입은 유저 신뢰도를 회복시키기엔 부단한 노력이 필요할 것이란 우려를 표하고 있어.

 

"LoL 새 게임모드 ’롤토체스’ 기대된다”

최근 라이엇게임즈는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새 게임모드 전략적 팀 전투(팀 파이트 택틱스)를 공개했다. 해당 모드는 국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오토체스’와 유사한 구성 및 진행방식을 갖추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유저들은 ‘LOL’의 새 게임모드를 ‘롤토체스’라 부르며 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일각에서는 기존 출시된 ‘오토체스’와 비교하며 흥행 성과를 가늠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기존 인기 작품의 콘셉트를 베끼는 것 아니냐에 대해 유저간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LoL의 경우 국내에서 최정상권의 인기를 얻고 있는 작품이며 새 게임모드 역시 시장에서 흥행성이 검증됐다”면서 “인기작과 인기작의 결합으로 매우 큰 시너지가 생길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3에서 공개된 '마블 어벤져스' MCU 극복 관건

E3 스퀘어 에닉스 컨퍼런스에서 '마블 어벤져스' 게임이 공개됐다. 이 게임은 액션 어드벤쳐 장르로 2020년 5월 15일 출시될 예정이다.

2017년 마블 코믹스에서 깜짝 발표된 이후 이렇다 할 소식이 없었기 때문에 팬들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하지만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은 팬들에게 아쉬운 반응을 얻었다. 게임 플레이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없었으며 영화 배우들의 모습과 다르게 표현됐기 때문이다.

마블 유니버스 팬들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를 통해 10년 넘게 영화 및 드라마 캐릭터 모습에 익숙해졌다. 그 때문에 관계자들은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가 게임 흥행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했다.

[더게임스 온라인뉴스팀 tgo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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