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위드, ‘로한M’으로 반등 꾀한다
플레이위드, ‘로한M’으로 반등 꾀한다
  • 강인석 기자
  • 승인 2019.06.13 16: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흥행 기대감 높아…신작 기대감 투자심리 영향 미쳐

그간 잠잠한 모습을 보이던 플레이위드가 신작 ‘로한M’을 앞세워 시장 공세를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실적 개선이 이뤄질 지 주목된다.

플레이위드(대표 김학준)는 이달 27일 모바일 게임 ‘로한M’을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에 출시한다. 이 작품은 온라인 게임 ‘로한’의 판권(IP)을 활용했다. 원작의 재미요소를 모바일 환경에 맞게 구현했으며 자유경제 시스템 등 오리지널 콘텐츠도 갖추고 있다.

현재 이 회사는 브랜드 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모델 김칠두를 활용한 CF 영상 등을 공개하며 유저 모객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플레이위드의 신작 준비 행보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이 회사가 최근 국내 게임시장에서 잠잠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현재 이 회사가 국내에서 서비스 중인 작품도 온라인 게임 2개와 모바일 1개로 그 수가 적은 편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플레이위드가 자사 대표 IP를 활용한 ‘로한M’ 출시에 나서는 것.

이 회사는 ‘로한M’ 국내 출시를 기점으로 게임사업 행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실제 이 회사는 이 작품의 국내 서비스 후 바로 해외 파트너업체와 일정 조율을 통해 대만, 태국 등 해외 론칭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달 15일 ‘분기보고서(2019.03)’에서도 “향후 ‘로한’과 ‘씰 온라인’의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과 다양한 신규 모바일 게임 등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공격적인 사업행보를 예고한 바 있다.

아울러 업계에서는 ‘로한M’의 국내 흥행 가능성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원작 ‘로한’이 서비스 10주년을 훌쩍 넘긴 장수 게임으로 높은 인지도를 보유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최근 게임시장에선 온라인 게임의 IP를 활용한 게임들의 흥행사례가 잦게 나타나고 있다.

대표적으로 ‘리니지’의 IP를 활용한 ‘리니지M’의 경우 출시 이후 모바일 게임시장에서 최정상권의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 또 ‘다크에덴’을 활용한 ‘다크에덴M’의 경우 출시 초반 구글 플레이 매출 5위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테라M’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리니지2 레볼루션’ 등 온라인 IP 활용작의 흥행 사례는 다수 존재한다.

더욱이 이 회사는 지난 2016년부터 영업이익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회사는 2016년 23억원이었던 영업이익이 2017년에는 11억원으로 반토막났다. 지난해에는 영업손실로 19억원을 기록했다. 새로운 캐시카우의 출현이 중요해진 시점이다.

업계에서는 이 회사의 신작 ‘로한M’이 출시 초반 유저들의 관심을 모으며 준수한 성과를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작에 대한 기대감은 투자심리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회사가 ‘로한M’의 국내 출시를 밝힌 지난달 7일부터 이날까지 총 27거래일 중 하락세 마감은 불과 7번에 그쳤다. 이 같은 변동을 통해 지난 4월 6100원까지 떨어졌던 이 회사 주가는 전날 8900원대까지 가격이 올랐다.

업계 한 관계자는 “플레이위드는 국내에서 게임사업 업력이 매우 긴 업체 중 한 곳”이라며 “대표작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을 통해 다시 시장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