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LA서 '인투 디 어비스' 개최...4분기 북미·유럽 모바일 출시 목표

사진=미국 LA서 열린 '인투 디 어비스' 현장 전경.

펄어비스는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리갈 시네마 LA 라이브 스타디움에서 자체 행사 ‘인투 디 어비스’를 갖고 ‘검은사막’ 판권(IP)의 플랫폼 및 서비스 지역 확대 계획을 밝혔다.

펄어비스는 이를 통해 ‘검은사막’ 플레이스테이션(PS)4 버전 출시 및 ‘검은사막’ 스핀 오프 게임 ‘섀도우 아레나’ 개발 소식을 발표했다.

‘검은사막’ PS4는 4K 화질의 그래픽을 비롯, PS4 플랫폼에 최적화된 이용자 인터페이스(UI) 등이 지원된다. 론칭에 앞서 내달 2일부터 사전 예약 주문을 접수할 예정이다.

기존의 ‘검은사막’ 내 콘텐츠를 활용한 스핀오프 게임 ‘섀도우 아레나’ 출시도 예고됐다. 최후의 1인이 살아남는 방식의 배틀로얄 콘텐츠를 재해석한 신작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펄어비스는 올해 4분기 ‘검은사막 모바일’의 북미·유럽 시장 진출을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또 ‘검은사막’ X박스원에 대한 새 클래스 ‘샤이’ 업데이트 계획 등을 알리기도 했다.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는 “‘검은사막’과 같은 대규모 MMORPG를 콘솔과 모바일로 바꾸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우리는 그것을 해냈다”면서 “주요 게임 플랫폼에서 글로벌 확장의 새로운 가능성과 혁신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한 ‘인투 디 어비스’는 현지 유저뿐만 아니라 파트너사 및 인플루언서 등 60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 현장에는 ‘검은사막’ PS4 버전과 ‘검은사막 모바일’ 글로벌 버전 시연 부스가 마련됐으며 포토존을 비롯한 부대 행사가 진행됐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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