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XU(대표 김영남, 윤상혁)는 모바일게임 ‘팬덤시티’를 구글 플레이와 원스토어를 통해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이 작품은 현실과 팬터지가 공존하는 도시에서 미녀 캐릭터들과의 교감 및 성장 과정을 즐길 수 있는 RPG다. 바이러스 전염으로 인한 남성 비율 급감함에 따라 일부다처제를 채택한 세계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실사풍 여성 캐릭터 50여개가 등장하며 이들과 다양한 방식으로 교류하고 데이트를 즐기는 연애 요소도 구현됐다. 여성 캐릭터와의 대화에 성우 연기를 탑재, 몰입감을 더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썸녀에서 데이트를 거쳐 연인으로 관계를 발전시킨 캐릭터들은 능력과 특성을 고려해 전투에 참가시킬 수 있다. 이를 통해 모험, 결투, 레이드 등 다양한 전투 콘텐츠를 진행하며 아이템을 수집하는 등 RPG 장르의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는 것.

이 작품은 가이드를 따라 순차적으로 게임을 진행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꼰대응징, 고양이 길들이기, 해결사 강철국 등 다양한 소재의 이벤트 콘텐츠가 상시 발생해 지속적으로 게임에 몰입할 수 있다.

이 회사는 앞서 원스토어 베타 테스트를 통해 콘텐츠 완성도 및 재미 요소를 검증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캐릭터와의 교감 및 성장에 대한 호평을 받았다.

김영남 NXU 대표는 “보다 현실에 가까운 배경에서의 RPG를 즐기는 경험을 제공하려고 했다”면서 “게임에서만 가능한 팬터지 세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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