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대표 권이형)은 12일 온라인게임 ‘귀혼’의 태국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동양 요괴들이 등장하는 세계관의 횡스크롤 RPG로, 앞서 2008년부터 2017년까지 태국 서비스된 바 있다. 엠게임은 지난해 태국 업체 갓라이크와 수출 계약을 맺고 이 작품을 새롭게 론칭했다.

태국 현지 퍼블리셔 갓라이크는 ‘태국 게임쇼’ 부스 참가에 이어 SNS 및 온라인 광고 등을 통해 사전 홍보에 나서왔다. 또 인플루언서, 라이브 스트리머 등과 협업을 통해 유저 몰이에 힘쓰고 있다.

이 같은 효과에 힘입어 최근 비공개 테스트 동시 접속자가 5000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귀신 및 무협 소재를 비롯,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구성에 대한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명근 엠게임 해외사업부 실장은 “태국에서 10년 간 서비스됐던 ‘귀혼’의 인지도에 현지 파트너사의 공격적인 마케팅을 더해나갈 것”이라며 “이번 ’귀혼’의 태국 상용화뿐만 아니라 ‘나이트 온라인’ ‘열혈강호 온라인’ 등 자사 장수 온라인게임들의 대만 및 동남아시아 재입성을 통해 해외 매출 증대, 아시아 지역 서비스 강화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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