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판 발매 결정...디지털 버전 예약 판매 시작

콘솔 게임 시장 판도를 뒤흔든 작품으로 꼽히는 '파이널판타지7'의 리메이크 버전 한글판 출시 일정이 발표됐다. 

스퀘어에닉스(대표 마츠다 요스케)는 내년 3월 3일 플레이스테이션(PS)4 전용 ‘파이널 판타지7 리메이크’ 한글판을 발매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이날 PS 스토어를 통해 디지털 버전 예약 주문 접수를 시작했다. 통상판 가격은 6만 9800원이며 디지털 디럭스 에디션은 8만 9800원으로 판매된다. 패키지 구성 및 가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이 작품은 20년 전 PS1 시절 발매된 원작을 새롭게 재현한 것이다. 당시 최신 기술로 구현된 원작은 PS 진영의 흥행을 견인한 타이틀로 꼽히며 리메이크에 대한 기대치가 높게 이어져왔다.

발매 예정인 '리메이크'는 원작 메인 스태프가 참여한 가운데 커맨드 배틀과 직감적 액션의 융합을 통해 전략성을 더했다. 특히 과거 구현하지 못했던 것들이 가능해진 현재의 기술로 보다 사실적으로 재현됐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이날 '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의 발매일을 공개하는 트레일러 영상을 선보이기도 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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