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대표 전동진)는 10일 서울 신촌동 세브란스 어린이 병원에서 조나단 버튼 카봇 애니메이션 제작자와 함께 어린이 환자들을 위한 컬러링 클래스 시간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어제 실시된 카봇과 함께 하는 컬러링 클래스는 조나단 버튼과 세브란스 어린이 병원 블리자드 ‘아이룸(i-Room)’의 특별한 인연을 통해 마련됐다. 지난 2016년 블리자드 아이룸 개설 당시 귀엽고 알록달록한 컬러의 카봇 캐릭터들로 아이룸을 장식한 바 있다.

조나단 버튼은 카봇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을 게임 내에서 구현해 낸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의 새로운 추가 콘텐츠(DLC) 발표에 맞춰 한국을 찾았다. 그는 블리자드 아이룸을 다시 찾아 아이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블리자드는 지역 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2016년 6월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내에 어린이 환자들과 그 가족들이 병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도록 e도서실인 블리자드 아이룸을 개설했다. 이 곳에서 미술 심리 치료, 입원 환자 생일 파티, 동화 구연 등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후원해 오고 있다.  

한편 내달 10일 출시 예정인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의 새로운 추가 DLC는 카봇 애니메이션과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게임 내의 건물, 유닛, 투사체, 지형, 중립 유닛 등 모든 면에 적용된다. 

[더게임스 신태웅 기자 tw333@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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