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랑그릿사'ㆍ'일곱개의 대죄' 구글 상위권 차지

패스 오브 엑자일

지난주 PC방 순위에서는 카카오게임즈를 통해 한국 서비스를 본격화한 ‘패스 오브 엑자일’의 강세가 두각을 나타냈다. 앞서 한국 서버 프리 오픈(사전 체험) 단계부터 10만명의 유저가 몰리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데 이어 정식 론칭 직후 9위로 상승세를 보이며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그라인딩기어게임즈가 개발한 이 작품은 전 세계 유저 3000만명을 보유한 핵&슬래시 게임으로 카카오게임즈를 통해 한국 서버가 새롭게 오픈됐다. 8일 한국 서버 오픈과 함께 최신 확장팩 ‘패스 오브 엑자일:군단’이 공개되면서 유저들의 관심을 끄는데 성공했다는 평이다.

6월 첫쨋주 PC방 순위는 중상위권에서의 순위 변동이 비교적 크게 나타나는 한주였다. 서비스 이관이라는 큰 산을 넘은 ‘검은사막’과 사전 오픈을 통해 이제 막 첫발을 내딛은 ‘패스오브엑자일’에 대한 관심이 쏠렸다.

상위권에서는 ‘리그오브레전드’가 45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카카오게임즈의 ‘패스 오브 엑자일’의 서비스가 본궤도에 오르며 9위를 기록하는 등 톱10위 변동이 나타났다.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한 작품으로 인해 ‘로스트아크’는 하락세를 보이며 11위까지 밀려나게 됐다. 앞서 자체 서비스를 통해 강세를 보인 ‘검은사막’은 소폭 상승 15위에 랭크됐다.

중위권에서는 ‘마비노기’가 19계단 급등하며 34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한게임 하이로우’와 ‘한게임 신맞고’는 각각 3계단씩 하락하는 등 보드게임의 약세가 나타났다.

하위권에서는 ‘오디션’이 50위로 순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반면 ‘디아블로2’는 9계단 하락한 49위를 기록하며 힘이 빠지는 모습을 보였다.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모바일게임 순위를 보면, 신작들의 강세로 인해 순위의 변동이 나타나는 한주였다.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한 작품들에 밀려 기존 인기작이 비교적 큰 낙폭을 보이기도 했다. 

구글 플레이에서는 ‘리니지M’과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이 1,2위를 유지했다. 이런 가운데 즈롱게임즈의 신작 ‘랑그릿사’가 3위까지 치고 올라오며 경쟁 구도가 크게 달라지기도 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지난주와 변동 없이 4위를 기록했다. 또 넷마블의 신작 ‘일곱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도 5위를 기록, 톱10위에 진입하는데 성공했다.

‘브롤스타즈’는 전주 대비 한 계단 상승한 6위를 기록했다. 또 '피망 포커: 카지노 로얄'이 7위로 강세를 보이며 상위권에 다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는 이 같은 신작 공세에 힘이 빠지며 전주 대비 4계단 하락한 8위까지 밀려나게 됐다. 론칭 3주차를 맞은 ‘아르카’는 한 계단 밀려난 9위로 비교적 선방하는 모습을 보였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전주 대비 5계단 하락한 10위로 비교적 큰 낙폭을 기록했다. 이밖에 최근 급상승세를 보인 ‘궁수의 전설’이 11위를 기록, 상위권 진입 조짐을 보이기도 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이 두 계단 상승하며 1위를 차지했다. 또 ‘일곱 개의 대죄’가 2위에 올라서는 등 넷마블이 선두권을 독식하는 한주였다.

원스토어에서는 ‘신명’이 한주만에 선두를 탈환하는데 성공했다. 또 ‘오크: 복수의 맹세’가 2위로 올라서는 등 기존 작품들의 경쟁이 치열하게 이어졌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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