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BTS월드' 아미 사로잡을까
넷마블 'BTS월드' 아미 사로잡을까
  • 이주환 기자
  • 승인 2019.06.0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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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치 2조원대 BTS 인기와 시너지 기대...독점 OST 관심 끌 듯

넷마블이 방탄소년단(BTS)를 활용한 게임 론칭 일정을 확정함에 따라 이 작품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대표 권영식)은 26일 모바일게임 'BTS월드'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 회사는 최근 '킹 오브 파이터'가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2위에 오른데 이어, '일곱개의 대죄'까지 10위권에 진입하는 등 신작을 잇따라 흥행시키고 있다. 때문에 이번 'BTS월드'까지 가세하며 3연속 히트에 성공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테이크원컴퍼니가 개발한 이 작품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매니저가 돼 글로벌 아티스트로 성장시키는 스토리텔링형 육성 게임이다. 매니저로서 BTS와의 상호작용 및 이들을 데뷔시켜 최고의 아티스트로 거듭나는 과정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 작품은 각 멤버들의 사진이 담긴 카드를 수집 및 업그레이드하고 이를 활용해 이야기 전개 과정에서 미션을 완료해 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영상과 사진, 상호작용 가능한 게임 요소 등을 포함, 새롭고 다양한 독점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넷마블은 출시일 발표와 함께 유저들이 작품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미니게임’도 공개했다. ‘미니게임’은 사전등록 사이트를 통해 웹게임 형태로 제공돼 이목을 끌고 있다.

현재 웹사이트에서는 사전등록 신청을 접수 중이며 자신과 가장 잘 맞는 BTS 멤버를 확인하는 짝꿍테스트도 진행할 수 있다.

BTS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기가 날이 갈수록 거세지며 새로운 K팝 한류를 만들어가고 있다. 최근 현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BTS의 기업가치가 1조 2800억원~2조 2800억원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때문에 이달 론칭을 앞둔 ‘BTS월드’ 역시 이 같은 BTS 인기와 맞물려 시너지를 창출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관측된다는 것. 특히 BTS가 게임을 통해 독점 OST와 같은 새 콘텐츠를 공개한다는 점에서 자연스레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넷마블과 BTS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BTS월드’ 출시 전까지 진·지민·정국이 참여한 유닛 곡을 시작으로 독점 OST를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 이미 OST 티저 영상 유튜브 조회수가 172만회를 넘어서는 등 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런 가운데 7일 저녁 6시 첫 게임 OST ‘드림 글로우’를 선보임에 따라 이 같은 열기가 고조될 것으로 전망된다.

첫 OST ’드림 글로우‘는 BTS의 진·지민·정국 등이 유닛을 이뤄 부른 곡으로 ’1 Night’으로 잘 알려진 영국 출신 여성 아티스트 ‘찰리 엑스씨엑스(Charli XCX)’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또 비욘세, 니요, 크리스 브라운 등을 담당한 프로듀서 듀오 ‘스타게이트’가 프로듀싱을 맡았고 엔지니어 ‘매니 메로퀸’의 믹스 작업이 결합됐다.

때문에 게임의 홍보와는 별개로 BTS의 신곡으로서 대중적 관심이 뜨거울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또 향후 론칭 전까지 지속적으로 새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라는 점에서 이 작품에 대한 관심 역시 점차 커질 전망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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