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지난주 막판 상승세에 이어 회복세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코스닥은 한주 내내 오름세를 이어가며 700선을 회복했고, 코스피 역시 기관의 매수세에 막판 탄력을 받았다.

게임주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게임 질병 분류에 대한 타격이 다소 둔화되는 한주였다. 플레이위드, 드래곤플라이 등이 신작 론칭 일정 발표 및 해외 수출 계약 체결 등의 호재에 힘입어 크게 반등하는 사례도 나타났다.

7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8.78포인트(1.24%) 상승한 716.53포인트에 마쳤다. 온전히 상승세를 기록한 가운데 전주 대비 약 20포인트 올랐다.

이날 게임주는 25개사 주가가 상승했고 8개사 주가가 하락했다. 거래가 정지된 와이디온라인과 파티게임즈 외에 엔씨소프트 주가가 변동 없이 마쳤다.

플레이위드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0.96%(830원) 상승한 8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전거래일 약세를 기록했으나 이날 비교적 큰 폭으로 반등, 전주 대비 1100원 올랐다.

썸에이지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3.73%(36원) 하락한 929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전거래일 반등했으나 이날 다시 약세 전환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22포인트(0.15%) 상승한 2072.33포인트에 마감했다. 이틀 연속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전주 대비 약 31포인트 올랐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과 변동 없는 45만 9500원에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전주 대비 1만 7500원 떨어졌다.

넷마블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4.03%(5000원) 하락한 11만 9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앞서 5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였으나 이날 약세 전환했다.

NHN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19%(1600원) 상승한 7만 4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이틀 연속 강세를 기록, 전주 대비 400원 올랐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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