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막판 상승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코스피는 전주 대비 내림세를 기록했다. 코스닥은 주중 700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다시 후퇴하며 한주를 보냈다.

게임주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게임장애 질병 분류가 통과됨에 따라 하락장을 면치 못했다. 또 넥슨 본입찰 마감과 맞물려 넥슨지티와 넷게임즈의 주가가 출렁이기도 했다.

31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7.14포인트(1.03%) 상승한 696.47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앞서 이틀 연속 내림세를 보였으나 이날 반등하며 전주 대비 약 6포인트 올랐다.

이날 게임주는 23개사 주가가 상승했고 8개사 주가가 하락했다. 거래가 정지된 와이디온라인과 파티게임즈 외에도 플레이위드, 위메이드 주가가 변동 없이 마쳤다.

넥슨지티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3.91%(600원) 상승한 1만 59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등락을 반복한 가운데 전주 대비 650원 떨어졌다.

베스파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45%(300원) 하락한 2만 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전거래일 반등했으나 하루 만에 약세 전환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94포인트(0.14%) 상승한 2041.74포인트에 마쳤다.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였으나 전주 대비 약 4포인트 떨어졌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10%(500원) 오른 47만 7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등락을 반복하는 가운데 전주 대비 2000원 올랐다.

넷마블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33%(1500원) 상승한 11만 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이틀 연속 강세를 기록했다.

NHN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23%(900원) 하락한 7만 2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이틀 연속 약세를 기록, 전주 대비 600원 떨어졌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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