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왼쪽부터 허준규 피플앤스토리 이사, 인용인 스토리텔사우스코리아 지사장 대행.

피플앤스토리(대표 김남철)는 자회사 스토리사이드를 통해 스토리텔과 ‘한국 웹소설 콘텐츠 독점 오디오 제작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피플앤스토리는 이에 따라 자체 판권(IP) 보유 웹소설을 비롯해 동아 및 알에스미디어 등의 웹소설 150여 작품을 오디오북으로 스토리텔에 공급한다.

2005년 설립된 스토리텔은 나스닥에 상장한 스웨던 업체다. 스웨덴·노르웨이·핀란드·덴마크·네덜란드·이탈리아 등 16개국에 오디오북 플랫폼을 서비스 중이며 현재 27만여개 오디오북 타이틀을 제공, 83만명이 넘는 유저를 보유하고 있다.

스토리텔은 연내 한국 론칭을 목표로 스튜디오 설립 및 성우를 기용한 녹음 작업 등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피플앤스토리와 협업을 통해 한국의 로맨스, 팬터지, BL 등의 웹소설 콘텐츠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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