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내정자.

카카오모빌리티(대표 정주환)는 기존 단독 대표 체제를 공동대표 체제로 변경키로 하고 류긍선 현 카카오모빌리티 전략부문 부사장(사진)을 신임 공동대표로 내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류긍선 신임 대표 내정자는 2000년 다날에서 휴대폰 결제 시스템을 개발하고 글로벌화를 이끌었다. 다날 대표와 다날유럽 대표를 거쳐 지난해 카카오모빌리티 전략부문 부사장으로 합류했다.

류긍선 대표 내정자는 내달 예정된 이사회와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대표로 선임될 예정이다.

현재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T 택시는 물론 대리운전, 주차, 전기자전거, 내비게이션 등으로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고 있다. 또 다양한 사회적 관심의 협의를 통한 새로운 이동 혁신을 준비하는 중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에따라 공동대표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보다 신속하게 신사업을 추진해 나감과 동시에 기존 사업을 확대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시시각각 급변하는 대외 환경에 발맞춰 이용자를 비롯한 정부와 국회, 스타트업, 모빌리티 관련 사업 파트너, 업계 종사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고 상생의 폭을 넓혀가는데도 한층 더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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