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영만)가 울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 남구, 울산정보산업진흥원과 27일 오후 2시 울산광역시청에서 ‘울산광역시 e스포츠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울산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할 예정이다. 협약 내용은 △KeSPA Cup 울산 개최 △울산e스포츠협회 설립 및 울산시 체육회 가맹 △울산지역 e스포츠 클럽 확대 및 대회 개최 △KeSPA 울산 아카데미 설립 △대통령배 KeG 지역본선을 시장배로 확대 개최 등이다.

이를 통해 e스포츠가 울산의 문화 저변 확대 및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지역 활성화의 주역으로 자리 잡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또 2022년까지 장기적인 계획을 통해 e스포츠 비전도 마련할 방침이다.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장은 “협회는 울산이 폴란드의 카토비체처럼 e스포츠를 통해 전 세계인이 주목하는 e스포츠 도시로 발전해, 전 세계에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더게임스 신태웅 기자 tw333@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