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서비스 수출대전’도 함께 열려…넥슨, 신작 '시노앨리스' 쇼케이스 진행

사진=지난해 열린 '서울 VR·AR 엑스포&컨퍼런스' 현장 전경.

사진=지난해 열린 '서울 VR·AR 엑스포&컨퍼런스' 현장 전경.

'서울 VR·AR 엑스포&컨퍼런스' 30일부터 사흘간 개최

‘서울 가상증강현실(VR·AR) 엑스포&컨퍼런스’가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특히 마지막날에는 ‘서울 VR·AR 게임 컨퍼런스’가 진행돼 게임업계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이번 ‘서울 VR·AR 게임 컨퍼런스’에서는 송민석 유니티코리아 본부장, 신광섭 에픽게임즈 차장 등이 각각 유니티 및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기술 및 개발 사례를 공유한다. 또 김일 매니아마인드 대표를 비롯, 임규태 조지아 공과대학 박사, 김태우 민코넷 대표, 김석중 페이크아이즈 대표 등이 강연을 진행한다.

5G 상용화 서비스가 시작된 가운데 VR·AR이 새로운 환경에서의 킬러 콘텐츠로 주목 받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이 같은 변화 및 미래 가능성을 가늠할 자리로 기대치가 높은 편이다. 

전시회에 참여하는 VR·AR 콘텐츠 업체를 비롯 HMD, 컨트롤러, 시뮬레이터 등 하드웨어 개발업체들의 행보에도 이목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게임이나 엔터테인먼트뿐만 아니라 타 부문과 융합이 확대되며 교육, 산업, 광고 분야의 업체들 참여도 늘어나는 추세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

행사기간 중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30일과 31일 이틀간 ‘대한민국 서비스 수출대전’을 개최한다. 150여개 해외 업체 바이어들과 일대일 수출상담회를 통해 국내 업체들의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펄어비스, 30일 ‘검은사막’ 직접 서비스

펄어비스(대표 정경인)가 30일부터 온라인 게임 ‘검은사막’의 국내 직접 서비스에 나선다. 이 작품은 지난 2014년 12월 출시 이후 카카오게임즈가 카카오게임즈가 줄곧 서비스를 맡아왔다. 그러나 개발업체인 이 회사가 직접 서비스를 실시하게 된 것이다.

업계에서는 펄어비스의 직접 서비스를 통해 ‘검은사막’에 인기 재점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회사가 30일을 기점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이 회사는 직접 서비스 시작과 함께 8일간 고등급으로 강화된 보스 장비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갖는다. 내달 8일에는 유저간담회 ‘검은사막 하이델연회’도 갖는다.

또한 시장에서는 직접 서비스를 통해 이 회사의 영업이익이 다소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검은사막’의 인기 재점화와 성인의 온라인 게임 결제한도 폐지 등이 맞물려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업계 한 관계자는 “대표작인 ‘검은사막’을 펄어비스가 직접 서비스 하게 됐다”면서 "전보다 빠른 유저 소통과 프로모션 등을 통해 이 작품이 다시 부각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넥슨, 30일 모바일 신작 '시노앨리스' 쇼케이스 진행

넥슨이 신작 모바일 게임 '시노앨리스' 미디어 쇼케이스를 30일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실시한다. 이 작품은 독특한 세계관과 캐릭터로 일본과 대만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니어 오토마타'로 유명한 '요코오 타로'가 원작과 감독을 맡아 제작된 게임인 만큼 개성있는 음악과 일러스트로 인해 국내 팬들도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행사에는 게임 크리에이터 및 개발진이 내한해 직접 개발 철학과 콘텐츠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 게임은 일본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1위를 달성하고 누적 가입 유저 수 400만 명 이상을 기록한 바 있다. 현재 국내에선 사전 예약이 진행 중이다.

[더게임스 온라인뉴스팀 tgo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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