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이어 미국과 중국 간 무역분쟁이 계속되며 증시의 하락세도 계속됐다. 코스닥은 700선이 무너졌고 코스피도 전주 대비 내림세를 면치 못했다.

게임주는 이 같은 증시 분위기와 맞물려 우울한 한주를 보냈다. 넥슨 매각 입찰 기간이 확대되면서 넥슨지티 등 관련주들이 큰 폭으로 출렁이기도 했다.

24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46포인트(0.98%) 하락한 690.03포인트에 마쳤다. 이틀 연속 약세를 기록한 가운데 전주 대비 약 24포인트 떨어졌다.

이날 게임주는 10개사 주가가 상승했고 21개사 주가가 하락했다. 거래가 정지된 와이디온라인과 파티게임즈 외에도 엔터메이트, 조이맥스, 플레이위드 주가가 변동 없이 마쳤다.

네오위즈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6.50%(900원) 상승한 1만 47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3거래일 연속 강세를 기록했다.

위메이드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2.56%(5000원) 하락한 3만 4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이틀 연속 약세를 기록한 가운데 전주 대비 9450원 떨어졌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4.28포인트(0.69%) 하락한 2045.31포인트에 마쳤다. 이틀 연속 약세를 기록, 전주 대비 약 10포인트 떨어졌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3.26%(1만 6000원) 내린 47만 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앞서 3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였으나 이날 약세 전환했다.

넷마블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34%(1500원) 상승한 11만 3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등락을 반복하는 가운데 전주 대비 4000원 떨어졌다.

NHN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67%(2000원) 하락한 7만 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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