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코리아(대표 박성철)는 e스포츠 대회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에 참가한 선수들이 획득한 상금 1억 9790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해 10억원의 기부 상금을 놓고 펼쳐진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9’을 통해 조성됐다. 대회 참가 선수들은 상금 수여 시 원하는 곳으로 전액을 기부한다는 조건에 동의하고 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된 기부금은 솔로 대결에서 2위를 차지한 임해든 선수의 2500만원, 크리에이터 김선엽(왈도쿤)의 2000만원을 비롯, 그 외 선수들의 상금 1억 4500만원으로 조성됐다. 또 지난 2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포트나이트 호주 오픈’에서 한국 선수들이 획득한 790만원도 포함됐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이번 기부금을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자선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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