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위원장 서태건, BIC 조직위)는 CJ ENM 다이아TV와 국내외 인디게임 마케팅 활성화에 대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다이아 티비는 9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BIC 페스티벌 2019'에 공파트너로서 참여, 소속 크리에이터와 부대 행사를 운영하게 된다. 또한 이번 협약 내용에는 국내외 공동 마케팅 운영에 관한 내용도 포함됐다.

BIC 조직위와 다이아 티비 간의 MOU 체결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해는 '던그리드'를 개발한 ‘팀 호레이’와 크리에이터 ‘머독’ 간의 콜라보 프로젝트 ‘독그리드’를 진행했다. 이후 ‘독그리드’를 무료 배포했으며 배포 2주 만에 다운로드 1만 1000건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BIC 페스티벌'은 매년 부산에서 열리는 글로벌 인디게임 축제다. 올해는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며, 이달 27일 오후 3시까지 일반부문 참가 신청을 받는다. 학생들을 위한 루키부문 참가 접수는 내달 4일부터 시작된다.

다이아 티비는 K-컬처에 기반을 둔 온라인 콘텐츠 제작자 네트워크 그룹이다. 게임과 음악, 뷰티, 푸드, 다이어트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제작자들이 협업하고 있으며 O2O 행사 ‘다이아 페스티벌’을 비롯, 창작자 발굴 및 육성 선발대회 공모전 등을 진행하고 있다.

서태건 BIC 조직위원장은 “다이아TV가 보유한 국내외 방대한 네트워크가 인디게임과 인디게임 개발자들에게 날개를 달아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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