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이정헌)은 23일 모바일게임 ‘고질라 디펜스 포스’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였다. 중국, 베트남, 벨기에 등 일부는 출시 지역에서 제외됐다.

이 작품은 일본 토호와 ‘고질라’ 판권(IP) 활용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 역대 시리즈의 괴수들이 구현됐다. 이를 상대로 기지를 건설하고 강화해 도시를 방어하는 게임이다.

54년 영화부터 최신 시리즈까지 29편을 비롯한 다양한 파생 작품에 나오는 70여개 고질라와 괴수가 등장한다. 메카고질라, 제트 재규어 등을 아군 유닛으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작품을 개발한 스튜디오42의 황재호 디렉터는 “도시를 침공하는 괴수와 대적하는 인간에 초점을 맞춘 게임”이라며 “방치형 클리커 게임이지만 배치한 카드를 활용하고 주어진 시간 내 집중력을 발휘해 괴수를 공략하는 전략적 재미도 함께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