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유나이트 서울 2019'가 개최됐다. 이 행사는 유니티가 주최하는 개발자 컨퍼런스 행사다. 인텔, 삼성전자, 마이크로소프트, 라인 등이 후원하며 다양한 게임 시연이 이뤄졌다. 이와 함께 유니티 엔진 사용과 비전에 대한 강연도 실시됐다.
행사장 1층에는 후원 업체들의 다양한 게임과 기기 시연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참여가 이뤄졌다. 각 부스에선 다양한 상품이 지급되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이벤트 시간에는 사진 좌측 쉼터에 진행 요원이 배치돼야 할 정도로 많은 사람이 참여했다.
2층에선 행사 참여 업체들의 게임을 시연할 수 있었다. VR 게임, 2D 게임, 아케이드 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이 선보였다. 특히 그 중 VR에 대한 참가자들의 관심이 가장 높았다.
VR 시연은 기기 착용 후 리듬에 맞춰 다가오는 물체를 치는 리듬 게임에서 벽을 타고 올라오는 몬스터를 떨어트리는 액션 게임까지 다양한 장르가 시연됐다.
시연 외 유니티 관련 강연도 다양하게 이뤄졌다. 개발자들을 위한 유니티 엔진 설명과 안내가 등급별로 나뉘어 강연됐다. 또 유니티 엔진 개발과 향후 3년간의 비전에 대한 내용도 다뤄 업계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전용 상담 창구에선 유니티에 대한 상세한 내용에 대해 유니티 관계자들에게 질문하고 답변받을 수 있었다. 현직 관계자들이 참가해 질문을 받고 답변을 해줘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유니티에 대한 강연과 상담 외에 채용과 관련된 장소도 마련됐다. 업계 관계자들이나 학생들이 해당 장소에서 상담을 받고 유니티 채용과 관련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유나이트 서울 2019'는 22일까지 개최된다.
[더게임스 신태웅 기자 tw333@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