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AR 등 4차 산업과 게임 접목 '관심'…22일 ‘아이온’ 데바 전설시대 업데이트

사진=지난해 열린 '유나이트 서울' 현장 전경.

개발자 컨퍼런스 '유나이트 서울' 21~21일 열려

유니티코리아(대표 김인숙)는 21일과 22일 이틀 간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개발자 컨퍼런스 ‘유나이트 서울 2019’를 개최한다. 앞서 개최된 에픽게임즈의 ‘언리얼 서밋’과 비교가 될 전망이다.

올해 ‘유나이트 서울’은 게임 개발과 서비스를 비롯해 가상현실(VR)·증강현실(AR)과 인공지능(AI) 분야의 유니티 활용 사례에 이르기까지 60여개 세션이 진행된다. 업계 현직자부터 게임 개발에 관심 있는 학생까지 다양한 참가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세션과 이벤트를 선보인다는 게 유니티 측의 설명이다. 

첫날에는 김인숙 유니티코리아 대표 및 울라스 카라드미르 유니티 코어 부문 부사장, 존 엘리엇 유니티 스포트라이트 팀 책임자 등이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엔진 개량 계획 및 개발자 지원 정책 등에 대한 어떤 내용을 발표할지도 관심거리다.

내달 론칭을 앞둔 모바일게임 ‘일곱 개의 대죄’를 개발한 퍼니파우의 최재영 최고기술책임자(CTO)의 강연 등도 시선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공준식 삼성전자 엔지니어와 데이비드 버거 유니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소개하는 ‘갤럭시 S10’ 및 ‘갤럭시 폴드’ 기기 최적화 기능 ‘어댑티브 퍼포먼스’에 대한 기대치도 높은 편이다.

올해는 게임업계 커리어 쌓기 노하우를 전하는 ‘커리어톡’이 새롭게 진행된다. 이밖에 모바일 앱을 출시, 퀴즈 이벤트를 통해 포인트를 쌓아 굿즈를 구매할 수 있는 등 부대행사가 열려 호응을 이끌어 낼지도 귀추가 주목된다는 것.

 

엔씨, 22일 ‘아이온’ 데바 전설시대 업데이트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22일 온라인 게임 ‘아이온’에 데바 전설시대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업데이트를 통해 △서버통합필드 △12인 포스 인던 △새로운 결투장 등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된다.

이 회사는 지난 15일부터 알림 등록 이벤트, 럭키쿠폰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치며 유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업계에서는 데바 전설시대 업데이트를 통해 ‘아이온’의 인기 반등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회사의 대표작품인 ‘리니지’ 역시 리마스터 업데이트 및 요금제 개편 등으로 인기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리니지2’의 경우 3분기 연속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엔씨의 온라인 작품 전반의 인기 반등 등에 주목하며 향후 실적 부문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업계 한 관계자는 “엔씨의 온라인 작품들이 인기 반등에 성공할 경우 온라인 게임뿐만 아니라 향후 해당 작품을 활용한 모바일 판권(IP)작에도 기대감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토탈워: 삼국' 출시 D-3, 팬들 기대감 높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토탈워' 시리즈 최신작 '토탈워: 삼국'이 23일 출시된다. 이 작품은 출시 전부터 스팀에서 '최고 인기 제품' 1위에 등극했을 만큼 삼국지와 토탈워 양쪽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일부 유튜버, 스트리머에게 베타 코드(시연용 게임)가 배포돼 게임 플레이 영상이 공개된 상태다. 팬들은 '코에이'의 삼국지 시리즈와 비교하며 '토탈워: 삼국'을 호평했다. 토탈워 시리즈의 강점인 대규모 전투와 삼국지 특유의 인물 관계가 잘 나타났다는 평이다. 

또 한국어 인터페이스는 물론 시리즈 최초로 한국어 음성이 지원되는 만큼 국내 팬들의 기대가 높아진 상태다. 다만 게임 플레이 영상을 접한 팬 중 역사적 흐름에 따라 전개되기 힘든 토탈워 시스템 특성상 실제 역사 이벤트에 대한 내용이 아쉽다는 평도 존재했다. 

[더게임스 온라인뉴스팀 tgo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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