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대표 권영식)은 14일 실적발표를 통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54.3% 감소한 33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5.9% 줄은 4776억원, 당기순이익은 46.4% 악화된 423억원을 기록했다.

또 이 회사의 매출 중 60%가 해외에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비중은 전분기 대비 8%포인트 감소한 것인데 이에 대해 이 회사는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출시로 국내 매출 비중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국가별로는 한국이 40%, 북미 30%, 일본 9%, 동남아시아 8%, 기타 4% 등으로 고른 매출 분포 양상을 보였다.

작품 장르별 매출 비중으로는 MMORPG가 32%, RPG가 30%, 캐주얼 26%, 기타 12%를 기록했다. 주요 게임별 매출로는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이 전체 매출의 16%를 담당했다. 그 뒤를 이어 ‘리니지2 레볼루션’이 15%,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 15%, ‘쿠키잼’ 7% 등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실적에 대해 권영식 대표는 “지난 1분기는 신작 부재 영향으로 실적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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