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 4위 올라

엘소드

지난주 PC방 순위에서는 넥슨의 ‘엘소드’가 급등락 추이를 보였다. 이 작품은 49위까지 떨어지며 순위권 이탈 우려에 놓였으나 이틀 만에 다시 탄력을 받고 35위까지 올라섰다.

이 같은 분위기 전환은 새로운 이벤트 던전 ‘엘소드 쇼케이스’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는 게임 캐릭터가 아이돌로 데뷔하는 ‘프로젝트 엘스타’ 소재의 콘텐츠로 무대 의상 등을 획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저 호응을 이끌어낸 것으로 보인다.

5월 둘쨋주 PC방 순위는 중하위권에서 5계단 이상 큰 등락폭을 보이는 사례가 다수 나타났다. 그러나 전주 대비로는 큰 변동 없이 순위를 유지하는 한주를 보냈다.

업데이트 효과에 힘입어 반등세를 보인 작품들로 차림표 변화가 나타나는 한주였다. 앞서 강세를 기록한 작품들이 순위를 방어하지 못하고 힘이 빠지는 사례도 잇따랐다.

상위권에서는 ‘리그오브레전드’가 41주 연속 선두를 이어간 가운데 ‘배틀그라운드’ ‘오버워치’ ‘피파온라인4’ 등이 순위 변동 없이 한주를 보냈다. ‘던전앤파이터’는 지난주에 이어 11위를 기록, 톱10위에 진입하지 못했다.

중위권에서는 ‘거상’이 6계단 하락하며 23위에 랭크됐다. ‘한게임 신맞고’와 ‘한게임 라스베가스 포커’가 각각 4계단, 5계단씩 상승한 35위, 37위를 오르는 등 보드게임의 강세가 나타나기도 했다.

하위권에서는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가 5계단 오른 40위에 랭크됐다. 반면 ‘하스스톤’은 8계단 하락한 45위로 비교적 큰 낙폭을 보였다.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

모바일게임 순위를 보면, 넷마블의 올해 첫 신작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의 등장으로 고착화된 선두권의 새 바람이 부는 한주였다. 넷마블은 기존 인기작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과 ‘리니지2 레볼루션’에 이어 이번 신작까지 가세하면서 2위부터 4위까지를 모두 차지하기도 했다.

구글 플레이에서는 ‘리니지M’과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이 1,2위를 유지한 가운데 ‘리니지2 레볼루션’이 전주 대비 한 계단 상승한 3위로 치고 올라왔다. 또 넷마블의 신작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가 4위를 차지하며 새로운 경쟁 구도가 연출됐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이 같은 기세에 밀려 전주 대비 두 계단 하락한 5위로 떨어졌다. ‘브롤스타즈’까지 한 계단 밀려난 6위에 랭크됐다.

지난주 급상승세를 보이며 순위권에 진입한 ‘피파온라인4M’은 동일한 7위를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에픽세븐’이 돌연 8위로 톱10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반면 ‘피망포커: 카지노로얄’은 전주 대비 3계단 떨어진 9위까지 밀려났다. 또 ‘페이트/그랜드 오더’가 모처럼 10위에 랭크되는 등 순위 경쟁 구도 변화가 비교적 크게 나타나는 한주였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신작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가 선두를 차지하는데 성공했다. 또 ‘리니지2 레볼루션’까지 2위에 올라서며 순위가 완전히 뒤바뀌게 됐다.

원스토어에서는 ‘피파온라인4M’이 2주 연속 선두를 지켜낸 가운데 ‘신명’ 역시 2위를 유지하며 지난주와 동일한 경쟁 구도가 연출됐다. 그 뒤로 ‘삼국지M’과 ‘라스트오리진’이 3,4위로 접전을 펼치는 모습이 나타났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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