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아이돌 못지않은 e스포츠 스타 등장…인기 인디 게임들의 DLC 출시 '호평'

'페이커' 이상혁 선수.

'페이커' 생일 광고가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선수 ‘페이커’ 이상혁 선수의 생일을 축하하는 광고가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걸려 화제. 이 광고는 페이커 선수의 중국 팬클럽이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양한 사진과 함께 생일 축하 메시지가 담겨 한류 아이돌 못지않은 ‘페이커’ 선수의 인기를 과시했다는 평이다.

타임스퀘어에 생일 축하 광고가 걸린 국내 인물로는 방탄소년단(BTS), 워너원 등 아이돌그룹이 있으나 e스포츠 선수로는 매우 이례적. 이번 광고가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면서 향후 ‘페이커’ 선수의 행보에도 이목이 집중될 전망.

‘페이커’ 선수는 10일 저녁 7시 시작하는 ‘2019 LOL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그룹 스테이지의 첫 경기 출격을 앞두고 있다. 한국의 SK텔레콤 T1 대 유럽의 G2 e스포츠 간 대결이 펼쳐진다.

우리나라 e스포츠 선수들의 인기가 계속될지도 관심거리. '페이커' 선수의 뒤를 이을 광고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에도 다양한 예측이 잇따라.

 

인기 인디 게임들의 DLC 출시…팬들 긍정 평가

인기 인디 게임 ‘배틀 브라더스’와 ‘타이탄 퀘스트’의 다운로드 콘텐츠(DLC)가 10일 출시됐다. 두 작품 모두 각기 다른 장르에서 독특한 재미로 팬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는 인디 게임이다.

‘배틀 브라더스’는 2017년 3월 24일 출시된 전략 RPG 게임. 개성 있는 그래픽과 생존에 초점이 맞춰진 게임 방식은 하드코어 유저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출시 후 업데이트가 이뤄지지 않아 팬들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그러다 지난해 11월 30일 첫 DLC를 출시하며 다시 좋은 평가를 받게 됐다고. 이번 DLC 역시 출시 전부터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었으며 풍부한 콘텐츠로 출시 후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타이탄 퀘스트’는 2016년 9월 1일 출시된 핵 앤 슬래시 RPG 게임. 이 장르에서 유명한 ‘디아블로’ 시리즈와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해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작품이다. 출시된 지 3년 차 게임임에도 꾸준한 패치와 업데이트로 이번 DLC 역시 스팀에서 ‘매우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게임회사 창업 경력의 이색 검사 '화제'

최근 법무부가 로스쿨 출신 제8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55명을 신규 검사로 임용했다. 이 중 모바일 게임 회사 창업 및 국회의원 보좌관 경력을 가진 인물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모았다.

이 소식을 접한 유저들은 현직 검사가 모바일 게임 회사 창업이라는 이색 경력을 가졌다며 신선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혹시 저 검사에게 걸리면 사이버 범죄에 대해 더 크게 처벌받는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또 돈 많은 게임 회사 사장 혹은 검사 중 무엇이 더 좋겠냐는 등 다양한 논의도 나왔다.

업계 한 관계자는 “게임과 관련 없던 사람이 게임업계에 입문하거나 반대로 게임업계 있던 사람이 이후 전혀 다른 일을 하는 사례는 흔한 편”이라며 “그러나 모바일 게임 회사 창업 경력자가 검사가 된 것은 분명 이색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온라인뉴스팀 tgo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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