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운타라' 박의진 선수.

키앤파트너스(대표 최성호)는 ‘운타라’ 박의진 선수가 ‘리그오브레전드’의 터키 리그(TCL)의 ‘페네르바체 1907’로 이적했다고 10일 밝혔다.

박의진 선수는 ‘LCK’ 리그의 CJ 엔투스, SKT T1을 거쳐 이번 페네르바체로 이적했다. 박 선수는 이적에 앞서 키앤파트너스와 에이전시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협상과정에서 키앤파트너스의 도움 없이는 이 같은 결과에 이르지 못했을 것 같다”면서 “터키와의 시차에도 불구하고 협상 및 계약이 신속하게 체결된 점도 만족했다”고 말했다.

에이전트인 키앤파트너스의 안형서 변호사는 이번 이적에 대해 "페네르바체 구단에서 ‘운타라’의 장점을 높이 평가하고 적극적 영입 의사를 보였다"면서 "터키 리그 최고의 톱 라이너로 맹활약할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최성호 대표는 “’운타라’ 선수와 같은 수준급 한국 선수들의 진출이 터키 리그의 국제 경쟁력 향상 및 리그 내 한류 재점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이적에 의미를 부여했다.

‘고릴라’ 강범현(미스핏츠, LEC)의 에이전시로도 알려진 키앤파트너스는 최성호 대표변호사를 중심으로 법무법인 비트의 변호사들과 데이터 분석가로 구성됐다. e스포츠 선수 및 선수단의 이적·연봉 등에 대한 협상과 계약에 관한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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