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대표 송병준)는 10일 실적발표를 통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5% 감소한 107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5% 감소한 302억원, 당기순이익도 16.6% 감소한 305억원에 그쳤다.

1분기 해외 시장에서는 875억원의 실적을 거두면서 17분기 연속 해외 매출 80% 달성 기록을 이어갔다. 이는 미국과 유럽 등 서구권 시장에서의 견조한 성과가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775억원에 달했다. 신작 출시 영향으로 마케팅비가 전년 대비 증가했고 인력 충원에 따른 인건비도 증가했다.

컴투스는 효율적인 비용 관리로 영업이익률이 개선되고 있으며, 기말 환율 변동에 따른 외화관련 이익 증가로 순이익도 전분기 대비 증가 추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저작권자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