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대표 권영식)은 9일 모바일 게임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를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했다.

이 작품은 유명 액션게임 ‘더 킹 오브 파이터즈(KOF)’의 판권을 활용한 수집형 액션 RPG다. ‘KOF 94’부터 ‘KOF XIV’에 이르기까지 역대 KOF 시리즈의 모든 캐릭터가 등장한다. 또 별도의 콘트롤러 없이 모바일 기기에서 호쾌한 액션과 콤보 플레이를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이 회사는 이 작품에 대해 앞서 일본 출시 버전 대비 많은 점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지스타 현장에서 공개됐던 이벤트 콘텐츠 타임어택 챌린지가 정식 콘텐츠로 도입됐다. 타임어택 챌린지는 총 3개의 스테이지 클리어 시간을 놓고 경쟁하는 PVP 모드다.

또 원작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확장된 스토리와 도전적인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에픽 퀘스트도 추가됐다. 이와 함께 스킵 티켓 등의 시스템이 도입되는 등 캐릭터 수집과 육성 부문 역시 개선됐다.

이 회사는 일주일간 작품에 접속하는 유저를 대상으로 루비와 경험치 캡슐을 지급한다. 또 새롭게 이 작품을 즐기는 유저에게는 매일 특정한 미션이 부과되는데 이를 수행할 경우 96쿠사나기 쿄 캐릭터와 스페셜 카드 등을 받을 수 있다.

조신화 넷마블 사업본부장은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는 지난해 일본 출시 이후 국내 이용자들이 오랜 시간 기다려 온 기대작”이라며, “타임어택 챌린지와 에픽퀘스트 등 국내 이용자를 위한 새로운 콘텐츠와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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