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20일까지 아마추어 e스포츠 선수단 ‘GC부산’과 함께할 새로운 매니지먼트 업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GC부산은 내달부터 12월까지 활동할 종목별 e스포츠 전문 매니지먼트사를 공개 모집·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게임 종목의 경우 올해 기준 국내외 리그 또는 대회, 정규 이벤트가 있거나 계획이 있는 종목에 한해 자유롭게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자격은 e스포츠 선수단을 운영 중이거나 운영할 계획이 있는 매니지먼트다. 선정된 매니지먼트 업체는 선수와 코칭스텝 활동비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GC부산은 지자체 아마추어 e스포츠 선수단으로,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아마추어 선수 발굴·육성 거점을 마련하고 지역 e스포츠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2016년부터 창단 및 운영(후원)하고 있다.

GC부산은 창단 이래 ‘오버워치’ 팀 에이펙스 시즌4 우승(´17), ‘블레이드앤소울’ 코리아 시즌 및 월드챔피언십 우승(´17~´18) 등 주요 e스포츠 대회 12회 우승과 2회 준우승이라는 성적을 거뒀다.

부산시는 지난달 문화체육관광부의 ‘e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 지원사업을’ 유치한데 이어 ‘민선 7기 e스포츠 진흥 계획’을 발표했다. 글로벌 e스포츠 메카도시로의 도약’을 목표로 e스포츠의 산업기반 조성 및 문화 활성화 ,글로벌 e스포츠 시장 선도, e스포츠 인재양성 시스템 구축 등 4대 전략별 17대 과제를 중점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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