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니티에이스' 데뷔, 팬미팅 개최...14개 캐릭터 4개 그룹 데뷔 목표

사진='트리니티에이스' 팬미팅 현장 전경.

넥슨(대표 이정헌)은 올해 온라인게임 ‘엘소드’의 캐릭터가 아이돌그룹으로 데뷔하는 ‘프로젝트 엘스타’를 진행한다. 음원 및 뮤직비디오 발매에 이어 팬클럽 모집, 팬미팅 진행 등 다양한 방법으로 유저들과 접점을 늘려가고 있다. 

‘프로젝트 엘스타’는 총 4개 그룹 14개 캐릭터가 순차적으로 데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저들이 캐릭터의 인터넷 개인방송 시청 및 아이템 광고 모델 선정 등 데뷔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첫 데뷔 그룹 ‘트리니티에이스’ 팀이 팬미팅을 갖고 그룹 멤버와 뮤직비디오를 소개하며 프로젝트가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이번 팬미팅은 입장 티켓이 19초만에 매진되며 기대감이 높게 나타났다.

트리니티에이스는 엘소드, 청, 애드 등의 캐릭터로 구성됐으며 트로피칼 하우스 음악 ‘매직 아워’ 음원을 발매했다. 아이돌 ‘베리베리’가 앨범 제작에 참여하기도 했다.

뮤직비디오는 3D 그래픽으로 구현된 캐릭터의 군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2D 일러스트 기반의 애니메이션을 통해 유저들과 상호작용하며 호응을 이끌어 냈다.

넥슨은 앨범 발매를 기념해 팬클럽 1기를 모집했으며 팬라이트, 커스텀 모션 등 유저가 그룹을 응원할 수 있는 팬 패키지 아이템을 출시했다.

넥슨은 앞서 팝업스토어 ‘엘소드#’을 비롯해 결혼식 테마의 ‘천생엘분’, 카페, 레스토랑, 방탈출 등 매년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하며 팬층을 확보해왔다. 올해는 ‘프로젝트 엘스타’를 통해 보다 도전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는 것.

염홍원 넥슨 실장은 “이번 ‘엘스타 프로젝트’를 통해 색다른 재미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데뷔할 그룹 역시 팬들과 가까워질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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