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온라인4M' 애플·원스토어 선두 차지

포트나이트

지난주 PC방 순위에서는 에픽게임즈의 ‘포트나이트’가 모처럼 50위권에 재진입했다. 최근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활용한 콘텐츠가 업데이트되면서 관심을 끄는데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포트나이트’는 어벤져스 기간 한정 모드를 추가한데 이어 히어로의 모습을 재현한 아이템 등이 공개됐다. 이후 이 작품의 사용시간은 전주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하는 등 탄력을 받고 있다.

5월 첫쨋주 PC방 순위는 업데이트 효과에 힘입어 반등세를 보인 작품들로 차림표 변화가 나타나는 한주였다. 앞서 강세를 기록한 작품들이 순위를 방어하지 못하고 힘이 빠지는 사례도 잇따랐다.

상위권에서는 ‘리그오브레전드’가 40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선두권의 고착화 현상이 계속됐다. 반면 지난주 10위권밖으로 밀려난 ‘메이플스토리’가 ‘리니지’를 추월하고 9위까지 치고 올라오는 등 공방전이 재개되기도 했다.

중위권에서는 ‘에이펙스 레전드’가 전주 대비 7계단 하락한 29위까지 떨어지는 등 약세를 거듭했다. ‘검은사막’은 기존 퍼블리셔인 카카오게임즈에서 개발 업체인 펄어비스로 서비스를 이관키로 한 이후 순위 하락세를 보이며 30위에 랭크되기도 했다.

하위권에서는 ‘포트나이트’가 탄력을 받으며 모처럼 46위로 순위권에 진입하기도 했다. ‘아키에이지’도 13계단 급상승세를 보이며 48위로 순위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피파온라인4M

모바일게임 순위를 보면 ‘피파온라인4M’의 행보가 두각을 나타내는 한주였다. 이 작품은 모처럼 구글 플레이 톱10위에 진입했으며 애플 앱스토어와 원스토어에서 각각 선두를 차지하는 등 모든 마켓에서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구글 플레이에서는 ‘리니지M’과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검은사막 모바일’ ‘리니지2 레볼루션’ 등 MMORPG의 4강 구도가 그대로 이어졌다. ‘브롤스타즈’가 전주 대비 한 계단 상승한 5위를 기록했다.

‘피망포커: 카지노로얄’이 급상승세를 보이며 6위에 랭크됐다. ‘피파온라인4M’까지 7위로 모처럼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면서 차림표 변화가 나타났다.

‘트라하’는 이 같은 기세에 밀려 전주 대비 3계단 떨어진 8위를 기록했다.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는 9위로 톱10에 재진입하는 등 순위 변동폭이 크게 나타났다. ‘모두의마블’은 전주 대비 한 계단 하락한 10위로 약세 전환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피파온라인4M’이 급상승세를 보이며 선두를 차지하는데 성공했다.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이 2위에 랭크되는 등 순위 싸움 양상이 완전히 달라지게 됐다.

원스토어에서도 ‘피파온라인4M’이 1위에 올라서는 등 모든 마켓에서 뚜렷한 상승 추이를 보였다. 앞서 2주 연속 선두를 지켜온 ‘신명’이 한 계단 하락한 2위로 밀려났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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