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서 5월로 넘어가는 한주는 코스피와 코스닥 간 분위기 격차가 크게 나타났다. 코스피가 등락을 거듭하며 혼조 양상을 보인 반면 코스닥은 온전히 회복세를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게임주는 1분기 실적 발표 영향권에 놓이기 시작했다는 평이다. 실적 추정 분위기에 따라 투자자들이 민감하게 반응하며 비교적 큰 폭으로 등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3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44포인트(0.18%) 상승한 761.82포인트에 마쳤다. 4거래일 연속 강세를 기록한 가운데 전주 대비 약 20포인트 올랐다.

이날 게임주는 20개사 주가가 상승했고 12개사 주가가 하락했다. 거래가 정지된 파티게임즈와 와이디온라인 외에도 위메이드 주가가 변동 없이 마쳤다.

넵튠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6.28%(700원) 상승한 1만 18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이틀 연속 강세를 기록, 전주 대비 500원 올랐다.

액션스퀘어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5.48%(100원) 하락한 172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6.43포인트(0.74%) 내린 2196.32포인트에 마쳤다. 한주 내내 등락을 거듭한 가운데 전주 대비 약 17포인트 올랐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57%(3000원) 하락한 51만 9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이틀 연속 약세를 보였으나 전주 대비 1만 5000원 올랐다.

넷마블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78%(3500원) 떨어진 12만 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도 이틀 연속 약세를 기록했다.

NHN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91%(2200원) 상승한 7만 7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반등했으나 전주 대비 3500원 떨어졌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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