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영만)는 지난 29일 강원도와 ‘DMZ 평화지역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2019 군장병 e스포츠대회’를 공통 주최한다. 또 군 장병의 여가 문화 콘텐츠 확보와 DMZ 평화지역의 e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중 ‘2019 군 장병 e스포츠대회’는 내달부터 DMZ 인근 사단 및 여단 360팀(1600여명) 참가하는 예선전을 갖는다.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 ‘플레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2개며 7월 5일부터 6일까지 인제 다목적경기장에서 결선 치러진다.

김영만 회장은 “e스포츠는 이미 젊은이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여가문화다”라며 “군 장병들이 e스포츠 대회를 통해 군대에서 좋은 추억을 쌓고 이런 대회가 계속 열릴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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