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개선 전망...재도약 원년 달성할 듯

한빛소프트가 '오디션' e스포츠 종목 채택 등 호재 이슈를 앞세워 매출 및 주가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29일 한빛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74%(50원) 오른 2925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26일 이 회사의 온라인 게임 '오디션'이 e스포츠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호재 이슈가 발생했음에도 이후 주가 상승은 잠잠한 모습인 것이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해당 이슈에 따른 주가 수혜효과가 미미한 것 아니냐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러나 업계 대부분에서는 '오디션' e스포츠 채택은 분명한 호재 이슈라며 이에 따른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하고 있다.

우선적으로 '오디션' 자체의 브랜드 가치 제고 및 작품 수명 장기화가 이뤄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 작품의 경우 한빛소프트의 게임 사업 부문 주력 매출원 역할을 하고 있다. 주력 매출원의 안정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e스포츠 정식 종목 채택으로 '오디션'의 저변 확대 역시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실제 이 회사는 올해 다양한 공식 대회를 열어 저변 확대 가속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저변확대는 매출 개선으로 순조롭게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e스프초 정식 조목 채택을 통해 현재 이 회사가 준비 중인 다수의 사업 역시 부각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한빛은 올 초 창립 20주년을 맞아 재도약의 원년을 만든다며 다각적인 사업 전개를 예고했고 실제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게임 사업 부문에서는 '오디션'의 정식 종목 채택 외에도 스퀘어에닉스와 협력해 새 모바일 게임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회사의 경우 그간 게임사업 부문 중 '오디션' 관련 부문이 큰 비중을 차지했으나 매출 다변화가 이뤄질 수 있다는 것.

이 회사가 추진 중인 블록체인 사업 역시 성과를 앞두고 있다. 6월 메인넷 오픈이 이뤄질 에정인 것이다. 이 회사의 경우 그간 다양한 업체들과 협력을 펼치며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했다. 이 외 교육사업, 드론 등 다양한 사업 역시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한빛소프트가 게임사업 부문을 비롯한 적극적인 사업 전개로 매출 개선과 주가 상승 등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em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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