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개발자 컨퍼런스(NDC)' 24일부터 사흘간 열려

넥슨(대표 이정헌)은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판교 사옥 및 일대에서 게임 지식공유 컨퍼런스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NDC) 2019'를 개최한다.

올해 13회째를 맞는 NDC는 매년 100개 이상의 강연을 통해 다양한 업계 트렌드 및 기술 노하우 등이 다뤄져왔다. 이번 NDC에서도 게임기획, 프로그래밍, 비주얼아트&사운드, 프로덕션&운영, 사업, 마케팅, 경영관리, 커리어 등 폭넓은 주제에 대한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올해 기조강연에서는 데브캣스튜디오를 총괄하고 있는 김동건 프로듀서가 ‘할머니가 들려주신 마비노기 개발 전설’을 주제로 게임 개발에 대한 고민과 개발 이후에 대해 발표한다. ‘마비노기’ 개발과정을 돌아보며 온라인게임에 대한 정의 및 다음 세대에 무엇을 전달할지에 대한 비전과 고민을 나눈다.

이번 ‘NDC’에서는 게임아트의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기획된 ‘NDC 아트전시회’가 열린다. 또 게임 음악 공연을 비롯해 인공지능(AI) 프로그래밍 대회, 오락실 게임 체험 공간 ‘NDC 플레이 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지난해 ‘NDC’에는 1만 9000여명의 참관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따라 올해는 어떤 내용이 발표될 지뿐만 아니라 이에 비견되는 성과를 거둘지도 관심이 모아질 전망.

28일 상암서 ‘KOF올스타 챌린지’ 열려…인기 개그맨ㆍ유튜버 참가

넷마블은 28일 상암동 OGNe스타디움에서 ‘KOF올스타 챌린지’를 갖는다. 이 행사는 출시를 앞둔 모바일 게임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의 사전 이벤트 대회다.

대회에는 조세호, 유민상, 이상훈 등 연예인을 비롯해 마루에몽, 케인, 이설 등 인기 유튜버 등이 참가한다. 또한 이 회사는 행사 입장객들을 대상으로 게임 쿠폰 및 기념 티셔츠,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프로모션 펼치기에도 나선다.

업계에서는 이와 같은 넷마블의 마케팅 행사 등에 주목하고 있다. 향후 출시되는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유저 모객과 흥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 작품의 경우 앞서 출시된 일본 지역에서도 높은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여기에 지난해 지스타에도 출품돼 현장 방문객들의 많은 관심을 샀다.

업계 한 관계자는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의 경우 원작 ‘KOF’의 높은 인지도로 인해 국내에서도 흥행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면서 “올해 다수의 흥행 기대 신작등을 통해 넷마블이 매출 개선 등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LOL 전세계 대회 'MSI' 내일 조추첨

리그오브레전드의 전 세계 프로리그 우승팀이 대결하는 '미드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019' 시즌 조 추첨이 23일 실시된다. 

MSI는 각각의 국가의 리그오브레전드 프로 리그 우승팀들이 모여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대회다. 한국은 한국 프로 리그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2019 스프링 시즌 우승팀인 SKT T1이 대표로 참가한다. SKT T1은 '2019 스무살우리 롤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리그 정규 시즌 2위로 플레이오프에 참여해 1위인 그리핀을 잡으며 최종 우승한 팀이다.

내일 조 추첨을 통해 총 두 그룹으로 나뉜다. 조 추첨이 완료되면 각 그룹 내 팀끼리 단판으로 두 번씩 경기를 치러 순위를 결정한다. 이 순위전은 '플레이-인 스테이지'로 불리며 순위가 결정되면 각 그룹의 1, 2위는 부전승으로 진출한 두 팀과 다음 스테이지인 '그룹 스테이지' 진출권을 놓고 대결한다.

한국 팬들은 SKT T1을 응원하며 작년 '월드 챔피언스 리그' 우승팀이자 한국 다음으로 강한 리그로 평가받는 중국 리그 우승팀 '인빅투스 게이밍'에 대한 경계를 보였다. 팬들은 "IG(인빅투스 게이밍)은 여전히 잘하나 보네 이번에도 나온 거 보니까", "결승은 T1vsIG 일 거 같네요. 재밌는 경기 될 듯"이라며 MSI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더게임스 온라인뉴스팀 tgon@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