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2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온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혼조 양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앞서 계속되는 상승 흐름에 대한 피로감이 작용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게임주는 전반적으로 보합권을 보이는 한주였다. 또 앞서 상승세를 이어온 업체들의 주가가 힘이 빠지는 사례도 다수 나타났다.

19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9.05포인트(1.20%) 상승한 762.57포인트에 마쳤다. 이날 반등했으나 전주 대비 약 5포인트 떨어졌다.

이날 게임주는 21개사 주가가 상승했고 8개사 주가가 하락했다. 거래가 정지된 파티게임즈와 와이디온라인 외에도 조이맥스, 조이시티, 바른손이앤에이 주가가 변동 없이 거래를 마쳤다.

엔터메이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4.53%(44원) 상승한 1015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이틀 연속 강세를 기록, 열흘 만에 1000원대를 회복했다.

넷게임즈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78%(180원) 하락한 99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전거래일 강세를 보였으나 하루 만에 약세 전환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38포인트(0.10%) 상승한 2216.15포인트에 마쳤다. 앞서 2거래일 간 약세를 기록했으나 이날 반등했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50%(7500원) 하락한 49만 1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3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인 가운데 전주 대비 1만 5000원 떨어졌다.

넷마블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38%(500원) 상승한 13만 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앞서 이틀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으나 이날 반등했다.

NHN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38%(2000원) 떨어진 8만 2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전거래일 반등했으나 다시 약세 전환하며 전주 대비 6200원 떨어졌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저작권자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