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스무살우리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승강전 2일 차 경기가 18일 오후 5시에 열린다.

오늘 경기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그랑서울 3층 ‘LCK 아레나’에서 지난 16일 치러진 1일 차 경기의 승자끼리 대결하는 ‘승자전’으로 이뤄진다. 1경기에서 승리한 kt롤스터와 2경기 승자 진에어 그링윙스가 그 주인공들이다. 

두 팀은 1일 차에서 챌린저스 리그의 1, 2위 팀을 상대로 무난한 승리를 가져오며 해설진과 팬들에게 1부와 2부 리그 간 격차를 확실히 보여줬다는 평을 받았다. 이번 경기에는 과연 어떤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지 팬들 사이에선 기대하는 분위기다. 더욱이 이번 2일 차 승자전에서 승리할 경우 리그 잔류가 확정되기 때문에 관계자들은 두 팀 모두 모든 전력을 다할 것으로 보고 있다. 승자전 패배 팀은 4일 차에 3일 차 패자전 승자와 마지막 잔류 또는 승강 기회를 놓고 대결을 펼치게 된다.

Kt와 진에어의 상대 전적은 kt가 압도적으로 좋기 때문에 kt의 승리를 예상하는 팬들이 많았다. 하지만 과거 롤드컵 선발전에서 삼성에게 17대0이라는 압도적인 상대 전적을 보유하고 있었음에도 경기를 패배한 전적이 있기 때문에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경기를 기대하는 팬들은 “정말 롤판은 알다가도 모르겠다. kt가 이길 거 같긴 한데 괜히 또 장담했다가 틀리고 싶지 않다”, “LCK에서 담원이랑 샌드박스가 선전하는 걸 봐서 어찌 될지 몰랐는데 LCK 벽이 높긴 높구나 란걸 느꼈다. 승자팀은 진짜 박빙일 듯”이라며 흥미진진한 경기가 될 것을 예상했다.

[더게임스 신태웅 기자 tw333@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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