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게임장애 질병 등재' 해법찾는 심포지엄 열린다
'WHO 게임장애 질병 등재' 해법찾는 심포지엄 열린다
  • 이주환 기자
  • 승인 2019.04.1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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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과학포럼, 29일 중구서 '제2회 태그톡' 열어

게임과학포럼은 2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심포지엄 ‘제2회 태그톡(T.A.G) ‘게이밍 디스오더, 원인인가 결과인가’를 개최한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게임장애 질병 등재와 관련, 해당 추진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분석하고 학술적 측면에서 게임 과몰입과 중독에 대해 균형 있는 시각을 제시할 예정이다. 온오프믹스 및 게임과학포럼 홈페이지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미국 스텟슨 대학 심리학과의 크리스토퍼 J. 퍼거슨 교수를 비롯해 윤태진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교수, 이경민 서울대학교 신경과 교수, 정지훈 경희사이버대학교 미디어 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등이 참여한다.

크리스토퍼 J. 퍼거슨 교수는 ‘문제적 게임 이용에 대한 연구 및 정책 동향 : 공중보건의 문제인가, 도덕적 공황의 문제인가’를 주제로 발표한다. 퍼거슨 교수는 해당 강연을 통해 도덕적 공황의 관점에서 게임에 관한 부정적 이슈들에 대해 분석하고 게임 중독과 실질적 원인에 대해 고찰하는 시간을 갖는다.

윤태진 교수는 ‘게임의 질병화: 게임 중독에 관한 학술적 연구의 역사와 문제점’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윤 교수는 국내외 게임 중독 관련 연구에 대한 메타분석을 통해 연구지역에 따른 결과 편향성과 문제 인식차이 그리고 연구방식의 문제점을 확인할 예정이다.

정지훈 교수는 ‘과연 게임은 뇌를 스폰지로 만드는가?’ 라는 주제를 통해 게임이용에 대한 긍정적 효능 및 이를 활용한 다양한 시도들을 조명한다. 게임이 놀이를 넘어선 학습, 훈련의 도구로써 활용 가능성이 있음을 증명하고 게임에 대한 새로운 가치를 모색한다.

이경민 교수는 ‘게임에 대한 과잉의료화의 한계와 위험’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 교수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논의가 담보되지 않은 의료화에 의한 부작용 사례를 통해 최근 게임에서 대두되고 있는 중독문제, 질병 등재 등과 같은 의료화에 대한 우려와 한계를 분석하는 시간을 갖는다.

게임과학포럼은 서울대학교 인지과학연구소를 중심으로 이경민 교수, 신석호 소아청소년정신과 원장, 김경일 아주대학교 교수 등 인지과학, 심리학, 게임과학, 작업치료, 게임영상학 등 다분야의 연구자들 및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의료진을 주축으로 구성됐다. 매달 1회 정기 모임을 통해 게임관련 연구에 대한 학제간 정보교류의 시간을 갖고 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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