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의 에피소드 순차 공개 예정…'에피소드 1' 23일 공개

유비소프트의 어쌔신크리드 시리즈 최신작 ‘어쌔신크리드: 오디세이’ 다운로드 콘텐츠(DLC)인 ‘아틀란티스의 운명’ 트레일러 영상이 17일 공개됐다. 

이번 DLC는 첫 번째 DLC인 ‘최초 암살검의 등장’을 이은 두 번째 DLC다. DLC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아틀란티스에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다. 첫 번째 DLC가 그러했듯 이번에도 3개의 에피소드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에피소드 1은 이달 23일 공개된다. 

DLC의 주 배경이 될 아틀란티스는 본편에서 스토리 퀘스트를 통해 입구만을 볼 수 있었다. 현재 해당 DLC의 프롤로그 퀘스트인 ‘기억의 계승’이 공개된 상태다.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에서 폐허가 된 아틀란스, 로마-그리스 신화의 신들로 보이는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또 지옥을 지키는 개로 유명한 ‘케르베로스’나 신들의 병사로 보이는 독특한 외형의 군인들도 볼 수 있다.

트레일러 영상을 접한 팬들은 기대 이상이라는 반응이다. “오리진 마지막 DLC가 가장 신화적인 모습이라 생각했는데 이젠 달라졌네요!", "유비소프트가 트레일러 영상 하나는 기가 막히게 만든다"라며 영상에 대한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이 작품은 암살자 집단인 어쌔신크리드의 이야기를 다루는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오디세이’ 편은 고대 그리스를 배경으로 신화적 이야기를 다룬다. 때문에 기존의 어쌔신크리드 시리즈와는 다른 액션과 스토리로 매타트릭 유저 평점을 5.9점 받는 등 팬들의 호불호가 나뉘었다.

또 이전 작품인 ‘어쌔신크리드: 오리진’에서 장르가 RPG로 변경되어 기존 팬들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지속적인 패치와 개선을 통해 2018년 ‘게임오브이어(GOTY)’를 수상하고 메타트릭 점수 83점, 오픈크리틱 84점을 받는 등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

[더게임스 신태웅 기자 tw333@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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