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에서 역대 세 번째 정상을 차지했다.

15일(현지시간) 빌보드가 홈페이지에 올린 예고 기사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지난 12일 공개한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Map of the soul: Persona)는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정상을 휩쓴 건 지난해 5월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 지난해 9월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 발매 이후 세 번째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이 오는 18일까지 20만점에서 22만5000점의 앨범 수치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며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가 1위로 등장할 4월 27일자 '빌보드 200' 차트는 오는 21일 홈페이지에 공개된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의 신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는 유튜브 뮤직비디오 사상 최단시간에 1억뷰를 돌파하기도 했다. 공개 37시간37분 만인 14일 오전 7시 37분께 유튜브 조회 수 1억건을 넘겨 세계 최단 신기록을 냈다.

지난 13일 미국 NBC ‘SNL’에서 신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를 최초 공개한 방탄소년단은 17일 서울 DDP에서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갖는다. 

[더게임스 신태웅 기자 tw333@thegames.co.kr]

저작권자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