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D 그래픽 기반 횡스크롤 달리기 게임

하들소프트(대표 김재식)는 15일 모바일게임 ‘런 어게인’을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선보였다.

이 작품은 어드벤처와 RPG 요소가 결합된 2D 그래픽 기반 횡스크롤 달리기 게임. 마족에게 납치돼 마왕의 성에 갇힌 공주와 이를 구하는 용사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마왕에게 대신 잡힌 용사를 되찾는 공주의 시점으로도 즐길 수 있다.

점프와 슬라이드를 통해 장애물을 극복하는 게 기본 조작이다. 근거리 및 원거리 공격이나 시간정지 등의 스킬을 사용해 슬라임, 좀비, 해골 등 20여개 몬스터를 처치하고 마왕을 상대하는 과정도 구현됐다.

이 작품은 스테이지를 돌파할 때마다 스토리 이미지가 삽입돼 몰입감을 더한다. 진행 과정에서 비밀 공간을 발견하는 퍼즐 요소도 마련됐다.

하들소프트는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지원사업을 통해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완성도 제고 작업을 진행해왔다. 멕시코와 브라질 등 중·남미 국가에 먼저 수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북미·유럽 등 해외 시장 영향력을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재식 하들소프트 대표는 “공주가 용사를 구한다는 역발상 스토리를 가미하는 등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려고 했다”면서 “간편하면서도 지속적으로 즐길 수 있는 작품이 되도록 유저 의견을 적극 수용해 다양한 요소를 추가하며 완성도를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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