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워커' 모바일로 만난다
'소울워커' 모바일로 만난다
  • 이주환 기자
  • 승인 2019.04.15 1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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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로젠게임즈, 액션 MORPG ‘소울워커 제로’ 공개

라이언게임즈가 개발하고 스마일게이트가 서비스 중인 온라인게임 ‘소울워커’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소울워커 제로’가 공개됐다.

에이프로젠게임즈는 최근 ‘소울워커 제로’를 원스토어 베타게임존을 통해 선보였다. 이를 통해 이달 18일까지 테스트를 진행하며 작품성을 점검한다.

원작 온라인게임은 애니메이션 분위기의 비주얼 구성과 근미래 배경의 액션 MORPG로 마니아층의 지지를 받아온 작품이다. 지난해 이례적인 순위 역주행 현상을 보이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비전브로스가 개발 중인 이번 ‘소울워커 제로’는 원작을 모바일 환경으로 재현하는데 주력한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이야기 전개 및 상황 연출 등도 원작의 그것을 그대로 구현했다는 평이다.

다만, 전투 조작 등은 모바일 환경을 고려해 원작과는 달리 구성된 것으로 보인다. 왼쪽의 버추얼패드와 오른쪽의 스킬 아이콘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기존 모바일 액션 RPG의 공식을 따라가고 있다. 

또 이번 신작은 원작 개발업체나 퍼블리셔가 아닌 다른 업체들이 개발 및 서비스를 맡았다는 점에서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고 있다. 원작에서의 아쉬웠던 점을 개선한 신작을 만들지도 모르지만 답습에 그치거나 오히려 기존 팬층을 실망시킬지도 모른다는 반응이 엇갈린다는 것.

기존 액션 RPG 온라인게임의 모바일화로는 올엠의 ‘크리티카’를 활용한 펀플로와 게임빌의 ‘크리티카: 천상의 기사단’을 비교 사례로 꼽을 수 있다. 이 작품은 누적 다운로드 3000만건을 돌파하며 모바일화에 성공했다는 평을 받아왔다.

‘소울워커’ 원작은 지난해 순위 역주행을 기록하긴 했으나 점차 하락세를 보이는 중이다. 현재는 게임트릭스 기준 PC방 점유율 60위권으로 다소 부진한 성적표를 기록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모바일게임의 등장이 분위기 전환이 될지도 관심거리다.

모바일게임 시장은 MMORPG의 강세가 계속되며 액션 RPG가 크게 힘을 쓰지 못하는 추세다. 때문에 '소울워커 제로'가 향후 이 같은 우려를 딛고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될 전망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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