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 4위로 깜짝 반등

메이플스토리

지난주 PC방 순위에서는 ‘메이플스토리’가 반등하며 넥슨 게임의 톱10 점유율이 다시 확대됐다. ‘피파온라인4’를 필두로 ‘카트라이더’ ‘서든어택’ ‘던전앤파이터’ 등이 순위를 지켜내며 스포츠부터 캐주얼, FPS, RPG 등 다양한 장르의 수요를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는 평이다.

넥슨은 최근 ‘메이플스토리’에 기간 한정으로 ‘핑크핀 월드’를 오픈했다. 이를 통해 몬스터 캐릭터 ‘핑크빈’을 생성한 뒤 육성해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4월 둘쨋주 PC방 순위는 중하위권의 순위 변동이 비교적 큰 편인 한주였다. 중위권에서는 보드게임의 순위 상승이 다수 나타났고 하위권은 RPG의 약세가 잇따랐다.

상위권에서는 ‘리그오브레전드’가 37주 연속 선두를 이어갔으며 ‘배틀그라운드’ ‘오버워치’ ‘피파온라인4’ 등의 순위가 그대로 유지됐다. 지난주 톱10에서 이탈한 ‘메이플스토리’가 반등하며 ‘리니지’와의 추격전이 펼쳐졌다.

중위권에서는 ‘한게임 신맞고’와 ‘한게임 라스베거스 포커’가 각각 3계단, 8계단 상승한 35위, 38위를 차지하는 등 보드게임의 강세가 나타났다. 프로야구 시즌 열기가 고조되고 있으나 야구 게임 ‘마구마구’는 두 계단 하락한 37위로 약세를 보이기도 했다.

하위권에서는 ‘겟앰프드’가 7계단 상승한 49위로 순위권에 진입했다. ‘엘소드’ ‘천애명월도’ ‘몬스터헌터’ ‘아키에이지’ 등이 각각 7계단, 6계단, 5계단, 6계단의 순위 하락으로 41위, 45위, 46위, 50위 등을 기록하는 약세를 보였다.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

모바일게임 순위를 보면, 지난주 추월당한 작품들의 탈환 사례가 다수 나타나는 한주였다. 또 카카오게임즈가 선보인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와 같이 비교적 최근 등장한 작품이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는 등 새로운 바람이 불었다.

구글 플레이에서는 ‘리니지M’과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의 1,2위는 변동 없이 이어졌으나 ‘리니지2 레볼루션’이 한 계단 상승한 3위로 올라섰다. 또 지난주 힘이 빠진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가 돌연 4위까지 치고 올라오며 선두권의 차림표 변화가 나타났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전주 대비 두 계단 하락한 5위로 약세 전환했다. ‘브롤스타즈’는 한계단 상승한 6위로 반등세를 보였다.

앞서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인 ‘신명’도 전주 대비 두 계단 상승한 7위로 강세를 기록했다. 또 ‘세븐나이츠’가 탄력을 받으며 8위로 순위권에 진입했다.

‘왕이되는자’는 지난주 1주년 효과가 소진되며 전주 대비 3계단 떨어진 9위로 약세 전환했다. ‘뮤 오리진2’도 두 계단 하락한 10위에 랭크되며 2주 연속 약세를 기록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이 3주 연속 선두를 차지하는데 성공한 가운데 ‘리니지M’까지 2위를 유지하며 고착화 현상이 나타났다. 이밖에 ‘삼국지M’이 30계단 이상의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며 4위까지 치고 올라섰다.

원스토어에서는 ‘삼국지M’이 한주만에 선두를 탈환하며 ‘신명’과의 1,2위의 순위 공방전이 계속됐다. ‘피파온라인4M’이 3위에 랭크돼 이 같은 경쟁 구도의 변화 조짐이 나타났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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