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막판 약세 전환 조짐을 보이기도 했으나 외국인 및 기관의 매수가 견인하며 강보합세로 돌아섰다.

게임주는 드래곤플라이, 와이제이엠게임즈 등의 주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콘텐츠 육성 정책 발표에 강세를 보이기도 했다. 또 앞서 오름세를 이어온 업체들의 주가가 힘이 빠지며 약세 전환하는 사례도 나타났다.

12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36포인트(0.17%) 상승한 767.85포인트에 마쳤다. 지난주에 이어 온전히 오름세를 이어간 가운데 전주 대비 약 16포인트 올랐다.

이날 게임주는 16개사 주가가 상승했고 11개사 주가가 하락했다. 거래가 정지된 파티게임즈와 와이디온라인 외에도 네오위즈, 넷게임즈, 한빛소프트 등이 변동 없이 거래를 마쳤다.

펄어비스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96%(3600원) 상승한 18만 6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이틀 연속 강세를 기록한 가운데 전주 대비 5400원 올랐다.

바른손이앤에이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3.27%(60원) 하락한 1775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앞서 7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였으나 이날 약세 전환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9.01포인트(0.40%) 상승한 2233.45포인트에 마쳤다. 코스닥과 마찬가지로 지난주에 이어 한주 내내 오름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약 24포인트 올랐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20%(1000원) 오른 50만 6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3거래일 연속 강세를 기록한 가운데 전주 대비 3000원 상승했다.

넷마블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54%(2000원) 상승한 13만 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였으며 전주 대비 8000원 상승했다.

NHN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03%(900원) 오른 8만 8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전거래일 약세를 기록했으나 이날 반등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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